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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우리 아이의 통학 버스를 위한 제도 정착
THE DESIGN 조회수:1010 121.141.193.196
2018-08-05 23:06:15

근래 뉴스나 인터넷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뉴스는 ‘사상 최악의 더위’와 이 더위 때문에 차량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도로를 주행하는데 타이어가 녹아서 터졌다.’ 혹은 ‘주차중인 차량 안에서 터진 라이터.’ 등이 있다.

 

2005년 6월 경남 진주, 2011년 7월 경남 함양, 2016년 7월 광주광역시, 2018년 7월 17일 경기 동두천. 모두 무더운 여름 어른들의 한순간의 방심으로 아동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사고이다. 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요즘 날씨에 그늘에 주차되지 않은 차량이 오후 3시가 넘어가면 차량 내부 시트 표면 온도가 50도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어른도 버티기 힘든 온도이다. 이런 유형의 사고를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되고 있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의 도입이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란 ‘통학차량 탑승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운전자가 통학차량 맨 뒷좌석에 설치한 버튼을 눌러야 차량 시동을 끄고 문을 닫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즉 운전자가 시동을 끄기 위해선 남아있는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 차량 좌석 뒷자리까지 확인을 한 후에야 시동을 끌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대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들에게 교육을 강화해야할 것이다.
 

둘째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들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이다. 아동들은 힘이 약하여 갇혀 있을 때 클랙슨을 누를 수 없다. 이를 대비하여 신체 무게를 이용하여 엉덩이 등으로 누를 수 있게 교육을 하고 안전벨트 푸는 방법 또한 교육해야 한다.

 

이런 제도와 교육 이외에도 아동들의 생명과 신체를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우리 경찰 그리고 관내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더욱더 지킬수 있을 것이다.

 

인천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순경 백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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