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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시내버스 전기화재사고 예방지침 마련

작성일 : 2018-07-03 03:20

인천광역시는 시내버스에 설치한 전기장치(CCTV, GPS, 교통카드단말기, LED전광판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전기화재사고 예방 관리지침’을 전국 최초로 마련하고 각 운수회사에 지침에 따른 전기장치 설치 및 관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내버스 회사에서는 회사별 자체 정비매뉴얼에 따라 운행계통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였으나, 지난 5월 8일 인천 송도에서 주행  이던 버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기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판명되자, 시 차원에서 통일된 지침을 마련함으로써 버스 내 전기장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인천시에서 수립한 ‘시내버스 전기화재사고 예방 관리지침’은 지난 5월 발생한 시내버스 화재에 대한 송도소방서의 조사결과에 대하여 전기화재사고 예방법을 인천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 김지우)에 의뢰하였고, 공단 인천본부에서는 산하 차량검사소(인천·서인천·부천검사소)와 함께 화재원인을 분석하여 차량 내 전기장치 설치·관리방법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시에서는 시내버스 출고 후 사후에 부착하는 전기장치가 많은 만큼 휴즈박스에서 전원을 연결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지침에는 △ 전자기기(배선 포함) 설치 및 점검기준 △ 전기화재 예방법 △ 차량 내 소화기 비치 기준 △엔진과열 예방을 위한 에어컨 사용방법 △휴즈박스 추가배선 연결방법 등 버스 운전자와 정비담당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업체가 지침에 따라 전기장치를 설치하고 관리하는지 수시로 점검하여 화재사고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적 원인에 의한 버스화재는 지난 5월 8일 연수구 송도에서 발생한 6-1번 시내버스에서 이어, 5월 22일 평택-파주 고속도로를 따라 화성 방향으로 달리던 공항리무진 버스에서도 발생하는 등 매년 전기 문제로 인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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