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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년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유치 선정

67개국 전 세계 신경외과 전문의, 뇌과학자 등 1,000명참석

작성일 : 2019-01-10 13:45 수정일 : 2019-01-10 13:49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1년 제19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의 국내 개최지로 인천(송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주최로 2021년 6월 중 4일간 열릴 예정이다. 67개국의 신경외과전문의, 뇌공학자, 뇌과학자 및 연구기관 및 연관기업 관계자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이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선임된 장진우 연세의대 교수는 “세계학회의 한국 개최를 통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신경외과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서“2021년 세계학회 개최가 최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뇌과학, 뇌공학과의 접목과 융합에 힘입어 아직까지 해결 못한 인류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인 파킨슨병, 치매, 뇌암 등과 같은 난치성 신경계 질환 극복의 단초를 찾고 새로운 치료 기술과 접목되는 인류 역사에 공헌하는 획기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서 김인수 마이스산업과장은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최첨단 의료 분야인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 세계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市 차원에서 재정지원은 물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장으로 대규모 국제행사가 가능한 국제회의시설과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등 국제회의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시는 「국제회의 특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2020 ADB 연차총회」등 대규모 국제회의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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