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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9 인천공공보건의료 포럼’개최

작성일 : 2019-04-26 03:04

인천시와 인천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5일 송도 오라카이 파크 호텔(인천 연수구)에서 [공공의료, 사람-지역-미래를 잇는 인천형 공공보건의료와 커뮤니티케어 구축을 위한 우리의 역할은?]을 주제로 '2019 인천 공공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 주요 과제인  [공공보건의료 발전종합대책]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을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10월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은 그간의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잔여적 접근 프레임을 피하고,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기능 확대를 통한 필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의료이용과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표방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 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정책이다.

 

포럼 1부에서는 △중진료권에 따른 지역책임의료기관 및 공공병원의 역할과 △커뮤니티 케어 정착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연계를 주제로 각각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백근 교수와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2부는 인천의 관련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고광필 단장의 △인천광역시 중진료권과 보건의료 인프라 현황 발표 후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패널토론에서는 임준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이 좌장을 맡고, 김혜경(인천시 보건정책과장), 김성준(인천시의원), 조승연(인천시의료원장) 한영란(계양구 보건소장), 유해숙(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윤정(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해 인천형 공공보건의료체계와 커뮤니티케어 적용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건, 의료,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및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된 필수 의료에서 발생하는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건강특별도시 인천을 구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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