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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현장장착 행사 개최

경기도,광역버스 2,400여대를 대상 ADAS 설치사업 본격 추진

작성일 : 2017-09-28 05:26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 광역버스(G버스) 2,400여대를 대상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11시 수원 영통차고지에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현장장착 행사’에 참석해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당기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을 비롯한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이사장, 경기도버스운송조합, 운송업체 대표 및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ADAS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설치 사업은 봉평터널 전세버스 추돌사고, 경부고속도로 광역M버스 추돌사고 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버스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7월 마련한 ‘광역버스 안전운행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은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 전방주시 태만 등 각종 부주의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ADAS는 전방 차량과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를 하는 ‘전방충돌경고장치(FCWS)’와, 졸음운전 등 본래 의도에 반해 차량이 주행차로를 벗어날 경우 경고하는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으로 구성된다.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말까지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량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의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도민들의 광역버스 교통안전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ADAS’ 설치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

 

도는 올해 11월까지 도내 광역버스 2,402대(직좌형 2,019대, 좌석형 383대)를 대상으로 ADAS 설치와 준공검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당 60만 원 씩 14억 5천만 원의 사업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도는 설치금액의 80%가량인 대당 48만원 씩 총 11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나머지 20%가량인 2억9천만 원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 차원에서 운송업체가 부담하기로 했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의 특효약은 잘 만든 대중교통 정책이다. 적기에 이뤄지는 정책 하나가 때늦은 정책 10개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ADAS 설치사업과 더불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도민의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교통시스템의 혁신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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