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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저출산 극복과 100세 건강도시 만들기” 총력

취약지역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대상,정보통신 기술 활용 의료서비스 제공

작성일 : 2018-01-16 03:48 수정일 : 2018-01-16 03:53

□ 포천시, 전국 보건행정 혁신의 중심에 서다.

 

포천시는 지난 4월 이후 ‘시민이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포천’ 조성을 목표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건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해 오던 보건진료수입금 납부제도를 기존 종이서류로 작성해오던 방식에서 인터넷뱅킹과 징수결정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으로 지난 9월 제2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말 전국 226개 보건소에 진료수입금 인터넷납부 및 종이 징수결의 방식 개선사례 공문을 발송해 공유함은 물론 11월 22일에는 경기도 44개 보건소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진료수입금 납부방식 개선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기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포천시가 보건행정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건강사업과는 진료수입금 납부방식 개선으로 2017년 12월말 기준 1,598건 4억9천여만원의 인터넷뱅킹 납부 및 전자결재 처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매년 연 5억원 이상의 행정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천시, 정부와 함께하는 보건행정 변화의 바람타고 순항 중

보건복지부는 2014년부터 의료 취약지역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지역보건의료기관 4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65개소에서 시범사업을 확대했고, 2017년 경기도 등 전국 시·군·구에 의료취약지역 의료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했다.

 

포천시는 관내 의료취약지 9개 보건진료소 중 중리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신청했고,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최초로 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부터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현장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시민에게 다가서다.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인구의 노령화와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 등으로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및 시민을 위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서 혈압 및 혈당 측정, 우울증 및 치매검사, 건강 상담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말까지 13개 보건지소에서 139회 2,328명의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검사 4,677명, 치매환자 조기 발견 선별검사 5,268건, 우울 검사 4,762명, 고위험군 환자 245명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시책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했고, 동시에 100세 건강도시-포천을 만드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 고비용의 육아비용 부담 - 이제 포천시가 덜어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 출산으로 인해 미래의 성장 동력이 꺼져 간다는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포천시의 인구는 2017.12월말 기준 152,925명으로 전년도 대비 1,838명(1.18%)이 감소했다. 포천시는 인구 감소의 주된 이유가 되고 있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100만원, 넷째아이 이상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및 양육부담 경감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출산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저 출산 시대를 맞아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 상담 및 교육, 보충식품 등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으로 취약한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과 영양측면의 위험집단인 임산부,출산부,수유부에게 일정기간 영양지원을 해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제도로 국민의 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중 1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가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직장건강보험료 112,792원 미만, 지역건강보험료 126,195원 미만, 직장지역혼합건강보험료 114,241원미만 가구가 신청할 수다.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자는 277명으로 시는 8천 7백만원을 지원했다.

 

□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포천시는 올해 보건소 내 치과실과 구강보건사업실 공간에 구강보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보건 요구도 조사결과 구강보건에 대한 요구도가 상당히 높았으나 인력 및 시설이 열악해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2018년 구강보건센터설치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구강보건센터를 설치를 통해 시민의 올바른 구강건강 정보제공은 물론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구강건강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괄 구강관리를 체계화해 시민들의 구강건강 눈높이와 생활화를 통해 구강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경로당 등 137개소에 대해 순회교육을 실시해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시는 지난해 구강보건사업 및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영양, 운동, 절주, 심뇌혈관질환예방 등)과 관련한 포괄적인 건강증진사업의 정보제공과 각종 행사 및 축제장 51개소를 찾아 11,470명의 시민에게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를 추진해 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100세 건강도시 조성에 주력해 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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