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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 미세먼지 줄고 또 줄었다

사업장 배출허용량 감축·친환경차 보급·녹지공간 확대 등 시행

작성일 : 2018-01-26 04:57

인천광역시가 발전소 등 대형사업장 질소산화물 배출허용량 감축·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있다.

 

인천시는 △발전·산업 △수송 △생활 등 총 6개 발생원별 추진과제를 담은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2016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발전·산업부문에서는 발전소, 산업단지, 공항, 항만, 수도권매립지 등 미세먼지 관리 대상을 2016년 61개에서 74개로 확대하고, 사업장별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배출허용량을 감독해 2015년보다 2017년 배출량을 1,104톤 줄였다. 올해는 1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먼지총량제’를 시행하고, NOx와 SOx 배출량이 많은 31개 사업장의 배출허용총량을 지난해보다 2022년까지 각 26%, 19% 감축토록 했다.

 

수송 부분에서는 2017년 1만4,500대의 노후 운행차에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했고, 올해도 1만8,050대 노후차에 저감장치를 한다. 또 지난해 358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500대를 추가 보급하고,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통학 경유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한다.

 

생활 부분에서는 올해까지 도로먼지 제거장비를 29대 확충하고, 총길이 14만5천km의 도로를 물청소한다. 운동장 먼지발생 억제제 배포를 지난해 78개 초·중·고에서 올해 100개교로 확대한다.

 

또 어린이집, 수도권매립지 주변 초등학교, 노인정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시민 건강 관리에도 힘쓴다. 2025년까지 3,0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등으로 녹지공간을 대폭 늘린다.

 

시는 9개 화력발전소, 공항, 항만, 수도권매립지 등 국가기반시설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으로 산업 부문 오염원이 대기오염 배출원인의 8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이같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15년 53㎍/㎥이었던 미세먼지(PM10) 농도가 2016년 49㎍/㎥, 2017년 46㎍/㎥까지 낮아졌다. 초미세먼지(PM2.5)도 2015년 29㎍/㎥에서 2016년 26㎍/㎥로 줄고, 지난해에는 국가 기준인 25㎍/㎥까지 개선됐다.

 

시는 정부가 용역중인 ‘수도권 대기환경 시행계획 변경’ 방안이 나오는대로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강화해 시행한다.또 미세먼지 원인이 중국 등 국외에도 있고,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지난 23일 인천·서울·경기 3개 시도 부단체장 간담회에서 수도권행정협의회를 통해 미세먼지, 광역교통문제, 수도권매립지 문제 등 수도권의 제반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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