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평택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을 위한 포럼” 개최

작성일 : 2019-05-10 04:49

경기도 평택시는 9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 입주민 간 다양한 갈등 문제를 완화하고 소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평택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및 부녀회, 자생단체 회원과 커뮤니티 활동 전문가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하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에서는 주건일 서울 YMCA이웃분쟁조정센터장과 민문식 광주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의 발제를 통해 ‘공동주택 내 공동체 형성 필요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좌장인 이시화 평택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평택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주민, 행정의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에서는 △입주민의 공동체 의식강화 필요성△공동주택 공동체 활동의 장애요인 분석△지속가능한 공동체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의견 및 정책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시민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의 주민 갈등 해결을 위해 공동체를 회복시키려는 노력은 행복한 아파트를 만드는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시민의 60%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공동주택이 건립되고 있어 공동주택 관리가 시행정의 중요한 부분이다”며, “오늘 포럼이 평택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에 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신규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이해를 돕고 갈등예방과 공동체 구성을 위해 6월부터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원 등 공동주택 관리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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