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주축‘산북동 실장님들 패션협동조합’창립총회 개최

작성일 : 2021-12-23 00:59

양주시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주관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로 규모를 축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최소인원만이 참석한 이번 창립총회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입주디자이너로 구성된 발기인 28명과 경기도, 양주시,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조합 설립 정관, 사업계획, 예산승인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장으로는 이상봉(235연구소), 이사에는 김주한(데일리미러), 장윤경(쎄쎄쎄), 양윤아(비건타이거), 유정은(줄리앤데이지), 감사는 김무겸(컨벡소)이 선임됐다.

 

조합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활동 지원, △경기북부 패션유통채널 신설과 생산환경 개선, △경기북부 섬유·패션·가죽·봉제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공유를 통한 섬유패션산업 체계화, △경기북부 섬유패션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 등 다양한 협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협동조합’은 경기북부의 우수한 섬유원단을 활용한 패션디자인 활동을 통해 섬유·패션 사업 활성화와 패션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입주디자이너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협력 조직이다.

 

특히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우수섬유 원단으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1215 디자이너스(ILLYILO Designers)’를 개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오는 2022년 상반기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가 육성·지원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실력을 쌓은 디자이너들이 꾸준히 성장해 지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조합이 관내 우수섬유 원단과 패션디자인을 연계해 섬유·패션산업 간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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