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HOME > 지역 > 경기

장기도서관, 개관 첫날부터 문전성시...첫날 8,218명 방문,6,450권 대출

작성일 : 2019-01-15 12:33

지난 8일 장기도서관 개관 첫날 8,218명이 방문해 6,450권의 도서를 대출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는 중봉도서관을 비롯한 지난해 김포시 4개의 공공도서관 1일 총 이용자 평균(6,371명)의 1.3배, 1일 총 대출권수 평균(3,466권)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날 신규회원 가입자도 449명이나 됐다.

 

이용자 현황 분석결과 성인 여성의 대출권수가 4,224권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유아 자료와 어린이 자료가 2,925권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관 이틀째에도 5,000여 명이 방문해 4,343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연일 다른 4개 도서관 총 이용자 수와 총 대출권수를 훨씬 웃돌며 큰 관심과 기대를 일으키고 있다.

 

장기도서관은 건축비 154억 원 등 약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865㎡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자료 코너, 문화교실, 청소년 자료실, 독서 동아리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대강당, 북카페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근 도서관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잠재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마산도서관과 운양도서관도 조기 개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한 기자

경기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