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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대응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 추진

작성일 : 2020-04-07 06:53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3월말 기준 만 7세 미만의 아동수당 수급아동으로 2만4천여명이며 전자상품권 형태로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대상아동 1인당 4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경기도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소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할 예정이며 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최근 사용 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지정된다.

 

만약 카드를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사이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원하는 카드로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오는 6일부터 복지로사이트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기프트카드는 주소지로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비대면 방식인 전자상품권 지급방식을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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