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직원들로 구성된 ‘제안발굴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안발굴단은 고양시가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신설한 제안제도 중 하나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기획된 제도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디자인과 디자인씽킹 방법론 교육 △정책 수혜자 관점의 문제점 진단 및 제안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제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역량 교육도 진행됐다.

제안발굴단은 팀별 공동제안 유도를 통한 조직 내 창의문화 조성을 목표로 타시군 벤치마킹, 제안 역량강화 교육, 제안 인큐베이팅 워크숍 등을 통해 고양시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발대식에 방문해 “직원들의 직무 노하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고양시민을 위한 훌륭한 제안들을 많이 내주었으면 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2기 발굴단은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20팀이 지원, 그 중 10팀 28명이 선발됐다.

권오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