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HOME > 지역 > 인천

계양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 돌입…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00여명 대한 접종 시작

26일부터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14,000여 명 순차적 접종

작성일 : 2021-04-23 05:19

계양구는 22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계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대한노인회 계양구 지회 김대기 회장이 1호 접종자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

 

김대기 회장은 접종 후 “계양구와 의료진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계양구민 모두가 하루빨리 백신을 맞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노인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26일부터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14,000여 명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확인, 예약을 확정한 후 개별적으로 접종일시, 장소를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접종절차는 △체온측정 △예약 확인(신분증 지참) △예진표 작성 △접수(예진표 확인, 체온측정)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15분~30분) △귀가 순으로 이루어진다.

 

구에서는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내 의료진과 구급요원이 상시 대기하여 만일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접종 후에는 접종부위 통증과 부기, 오한, 발열, 피로감, 두통 등의 경미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나 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응일 경우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된다. 만약, 며칠간의 충분한 휴식 후에도 이상증상이 계속되면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간 지속으로 인하여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 어려워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예방접종센터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계양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 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