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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급성 뇌졸중 환자 살린 ‘브레인 세이버’수여

119구급대 구급대원 허윤 소방교, 신우리 소방사, 이유나 대체인력 그 주인공

작성일 : 2019-05-17 01:49

경기 분당소방서는 중증환자에게 정확하고 적극적인 현장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 등에게 수여되는 중증환자 세이버(Heart, Brain, Trauma) 중 하나인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 대기시간을 최소화 해 병원에 가기 전에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번에 선정된 브레인세어버는 경기도 최초로 탄생됐고 분당소방서 119구급대 구급대원 허윤 소방교, 신우리 소방사, 이유나 대체인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2시 38분쯤 분당구 이매동 주민 A씨(73·여)의 남편으로부터 “아내가 소리를 질러 방에 가보니 바닥에 넘어져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A씨의 증상과 병원 전 뇌졸중 척도 검사에서  뇌졸중이 의심되어 응급환자라 판단 후 응급처치 시행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했다.

 

허윤 소방교는 “구급서비스의 신뢰도와 친절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119응급의료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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