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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 교통자문위원회,‘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희망장학금’전달

작성일 : 2020-09-25 03:19

경기 광주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소외계층의 교통사고 피해 가족 자녀들에게 ‘희망장학금’을 24일 전달했다.

 

‘희망장학금’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광주경찰서와 협력단체인 교통자문위원회가 모금을 통하여 매년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통사고 피해가족의 자녀 중에 피해 정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에서 장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섭 서장을 비롯하여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 김영근 교통자문위원 감사 등 관계자와 교통사고 피해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초등학생,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총 4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최00(19세, 00고등학교)는 “열심히 공부해 사회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기섭 광주경찰서장은 “광주시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교통자문위원회에 감사를 드리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따뜻하게 품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통사고로 인해 불행해지지 않도록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경찰서와 교통자문위원회는 2014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장학금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상을 확대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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