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4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했다고 밝혔다.
신체에 혈액 공급을 위해 뛰는 심장은 질병, 외상 등 여러 이유로 갑자기 멈춘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70대 어르신, 일터에서 쓰러진 60대 노동자 등 시간과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심장이 멈춘 사람을 목격했을 때, 빠른 신고와 신속한 심폐소생술만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인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한 시민은 빠르게 신고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시민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구급차와 화재진압대원까지 최대한의 소방력을 출동시킨다.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20년 차 베테랑부터 갓 임용된 신규 대원까지, 평소 훈련한 대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한다.
여주 시민과 구급대원, 화재진압대원까지 모두의 노력으로 심장이 다시 뛰게 된 70대 어르신은 올해도 분홍빛 봄꽃을 볼 수 있게 됐다. 생명의 최일선에서 출동 중인 소방사 최예진은 “보람찬 마음보다, 환자가 회복돼 다행이라는 마음이 더 크다.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