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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박준용 팀장, 코로나 19 비상 초과근무 수당 전액 기부!

작성일 : 2020-04-07 01:57

광명시청 한 공무원이 지난 2일 코로나 19 비상 초과근무수당 전액을 광명희망나기운동 본부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명시청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준용(51세, 사회복지6급)팀장이다.

 

박 팀장은 지난 3월 한 달간 코로나19 비상 초과근무수당으로 받은 67만6천110원 전액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액 전달했다.

 

박 팀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민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코로나 19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현재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을 맡고 있는 박 팀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자랑스런 공무원에도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월 경로당 후원을 포함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연100여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박 팀장은 4500여명의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기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9월과 11월에 경기도복지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경기도 내 타 시군 사회복지공무원 80여명을 광명동굴로 초청하는 등 광명시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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