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효드림사업을 추진했다. 효드림사업은 관내 어르신 100분에게 지팡이와 간식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양서 농협에서 지팡이 100개, 서종 하우스 베이커리에서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부드러운 빵 3종 선물세트를 후원받아 협의체가 포장해 각 가정에 전했다. 사업을 위해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마을에 지팡이가 필요한 거동 불편 어르신을 파악하는 것과 함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빵 맛집을 찾는 등 여러 사전 준비를하기도 했다. 더불어 양서 농협에서 지팡이 100개의 후원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서종 하우스 베이커리에서 빵 선물세트까지 후원받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가정의 달 선물을 전해드릴 수 있었다.

사업을 추진한 협의체의 신양재 민간위원장은 “이번 효드림사업은 협의체가 기획한 사업이지만 양서농협과 하우스 베이커리가 함께해줘서 가능했다”며 함께 해준 이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지팡이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도와줄 것”이라며 “입에서 살살 녹는 빵들이 어르신들을 미소짓게 할 것 같다”며 흐뭇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달 집수리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종면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쉼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