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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용유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재현장 ‘희망을 전해요’

화재로 피해주민 담요, 의류, 쌀, 취사도구 등 구호물품 전

작성일 : 2019-05-17 01:04

중구 용유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회장 조미옥) 회원들은 화재 현장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회는 지난 7일 밤 9시경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전소된 피해주민에게 담요, 의류, 쌀, 취사도구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피해주민은 “뜻밖의 위로를 받고 적십자에서 찾아주어 고맙다”며“화재로 생필품 대부분이 없어져 곤혹스러웠다”며 구호물품을 반겼다.

 

봉사회에서는 향후 화재폐기물 청소 등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화재현장을 재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용유동 대한적십자 봉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집수리 봉사, 취약계층 이웃돕기 물품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소식을 전해주면 도움의 손길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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