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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직접 수확한 친환경 보리쌀 1.6t 소외계층에 제공

작성일 : 2021-08-17 02:45

남동구는 남동구 수산동 16번지 일원 보리밭에서 직접 파종해 길러온 보리쌀 1,600kg을 소외계층 기부단체인 남동구 푸드뱅크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수산동 보리밭은 무단 경작 등 불법행위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한지를 구에서 2017년 조성을 시작한 곳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자연 친화적인 쉼터 제공을 위해 유채, 보리, 코스모스 등을 심어 어린이들에게는 정서적으로 유익한 학습의 장, 어르신들은 넉넉한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는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복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이곳에서 생산된 보리를 매년 푸드뱅크에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풍년을 맞아 더 많은 소외계층(약 500명)에게 3~5kg 포대로 담아 나눠줄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조성한 수산동 16번지 일원을 계절마다 아름다운 곳으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아름답고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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