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포커스

가을 국화 축제의 대명사 ‘ 대한민국 국향대전’ 나들이객 북적

내달 3일까지 17일간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서 개최

작성일 : 2019-10-29 02:06 수정일 : 2019-10-29 02:23

가을 국화 축제의 대명사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17일간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 하고 있다.

올해 국향대전은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타 지역보다 일주일 먼저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기획 작품들이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축제장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중앙광장에는 실제 크기의 독립문(높이 14.28m)과 백범 김구상, 매화버들 등의 대형 국화조형물 7점이 설치, 4계절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조경 작품과 핑크뮬리 꽃길, 국화동산 등도 축제장 곳곳에 새로 조성됐다.

 

오직 국향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한 줄기 1,538 송이의 천간작과 황금억새, 핑크뮬리 등으로 꾸며진 억새 동산,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국향대교와 9층 꽃탑 등도 올해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 축제 최초로 야간개장도 열었다.

 

작년부터 야심 차게 추진했던 축제장 야간 경관 사업이 올해 일부 마무리되면서 임시 개장 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경관조명을 비롯한 야간조형물 총 600여 점 정도가 설치됐다.

 

야간개장은 축제기간 내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쏘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임시정부와 국화, 함평 나비 등을 색다르게 표현했다.

 

또한 지난 4월 나비축제 때 큰 관심을 끌었던 황금박쥐 조형물에 이어, 박쥐가 갖는 오복(장부, 부귀, 강령, 유효덕, 고종명)을 함축한 ‘오복포란’이 새롭게 전시되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통기타 국악클래식 등의 문화예술 공연, 가을 정취에 딱 맞는 군립미술관 소장품전 역시 축제장 내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현장구매 입장권은 성인 7천 원, 청소년군인 5천 원, 어린이· 노인·유치원생 3천 원이다.

 

□ 하늘에서 본 함평 국향대전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하늘에서 본 국화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에 형형색색 백만송이 국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7일 1시까지 1만2천 여명의 입장객이 국향대전 축제장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내달 3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 ‘함평 국향대전 야간개장’


 25일부터 미디어 파사드 ‘빛과 생명’ 연장 운영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올해 처음 실시한 야간개장(오후6시~9시)으로 잇단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개막식에서 처음 선보였던 ‘미디어 파사드’는 연일 계속된 연장 요청에 25일부터 금-토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50억을 들여 경관조명 15종 등 총 600여점의 야간경관 조형물을 설치하고 올해 함평 축제 최초로 무료 야간 개장을 실시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쏘는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 함평을 대표하는 함평나비부터 임시정부, 가을 국화 등을 색다르게 표현했다.


다만 토요일 한 차례만 운영되는 탓에 많은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군은 금요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내달 3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말 나들이객으로 ‘북적’

 

완연한 가을 날씨에 주말까지 겹치며 전남 함평군이 모처럼 북적였다.

지난 18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개막한지 불과 사흘 만에 누적 관광객 수 7만 명을 돌파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도 한몫했지만 새롭게 치장한 대형 국화조형물과 핑크뮬리 등 풍성한 볼거리도 관람객들 사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국향대전의 경우 함평축제 최초로 야간개방(매일 밤 9시까지)을 실시하면서 600여 점의 야간경관조형물과 ‘미디어 파사드’ 등 야간 볼거리를 즐기려는 인파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기획 작품과 다양한 분재작품들이 전시됐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실제 크기의 독립문(높이 14.28m)과 백범 김구상, 매화버들 등 대형 국화조형물 7점이 새롭게 들어섰다.

 

중앙광장을 둘러싼 주요 동선은 4계절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조경 작품과 핑크뮬리 꽃길, 억새 국화동산으로 꾸며졌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평화의 소녀상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옷을 둘러 가슴 아픈 위안부 문제를 인권과 평화의 의미로 재해석했다.

 

이 외에도 아기상어, 뽀로로 등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포토존도 다수 마련됐으며, 오직 국향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한 줄기 1,538 송이의 천간작과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국향대교와 9층 꽃탑 등도 올해 역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