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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서진아트큐브 문을 열다...‘유토피아의 초상 The Picture of Utopia’

(재)인천서구문화재단,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아라뱃길과 주변 신도시 개발 흔적 남은 사진작품 전시

작성일 : 2020-06-16 04:55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0년 정서진아트큐브 기획전시Ⅰ<유토피아의 초상 The Picture of Utopia> 개최한다.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정서진아트큐브(인천 서구 정서진1로 41)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는 아라뱃길과 주변 신도시의 개발의 흔적이 남은 지정학적 사진을 선보여온 박부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꿈꿔오는 유토피아의 민낯, 유토피아의 초상화를 전시하려한다.
 

<유토피아의 초상 The Picture of Utopia>은 2020년 정서진아트큐브의 연간운영 방향인 “생태와 도시, 자연과 인간을 예술로 잇는 정서진아트큐브”를 담은 첫 기획전시이다.
 

정서진 아트큐브가 위치한 곳은 인천광역시 서구의 매립지 인근이자 아라뱃길이 시작되는 초입이다. 이곳은 지난 날 사람들이 유토피아를 지향해 진행해온 가공과 개발의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땅이기도 하다. 땅은 그 물리적 흔적과 시간을 고스란히 담은 일종의 초상으로 우리 곁에 있다. 우리가 염원하던 유토피아가 생성되고 파괴는 과정을 박부곤의 작품을 통해 바라보고자 한다.
 

박부곤 작가는 어두운 밤 개발 현장을 손전등을 들고 걷는다. 장시간 노출시켜 놓은 카메라는 박부곤 작가가 걸어가는 땅 위의 움직임을 빛으로 기록한다. 그 빛은 어둠속에서 보이지 않았던 땅의 표면과  박부곤 작가가 걸으며 사유하는 시간을 시각화하기도 한다. 인간은 유토피아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과정을 반복한다. 그 과정에서 잊혀져버릴 땅의 원형을 박부곤 작가만의 실험적인 방식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우리는 박부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소멸된 유토피아를 되새기고 새로운 유토피아를 다시 꿈꾸게 될 것이다.
 


누구나 상시 참여할 수 있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유토피아의 조각찾기>을 통하여 우리가 꿈꿔온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고 작품 속에서 그 유토피아의 조각을 찾아 감상을 기록해보는 워크시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전인 특색에 맞게 제작된 카메라 형태의 워크시트로 렌즈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만의 유토피아의 조각을 찾아 기록해 볼 수 있다.
 


<유토피아의 초상 The Picture of Utopia>의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문의는 인천서구문화재단 070.4251.6513으로 전화하면 된다.

 

○ 전  시  명 : <유토피아의 초상 The Picture of Utopia>
○ 기       간 : 2020.6.17.(수)~7.12(일), 9시~18시 [총20일(휴관일제외)]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화요일
○ 장       소 : 정서진아트큐브(22850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1로 41)
○ 참여작가: 박부곤
○ 연계프로그램 : 상시 연계프로그램 진행(워크시트 형태)
○ 관  람  료 : 무료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서구, 인천서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