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전시

한국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동 국악 뮤지컬 ‘나무의 아이’

‘창작그룹 동화’의 어린이 음악극 <나무의 아이>의 OST 발매

작성일 : 2021-02-18 06:18

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창제작 아시아스토리 콘텐츠로 선정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연에 이어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창작그룹 동화’의 어린이 음악극 <나무의 아이>(작 : 구도윤, 작곡:민찬홍, 연출:홍성연)의 OST가 지난 2월 10일에 발매되었다.

 

음악극 <나무의 아이>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OST는 국내 뮤직 플랫폼 멜론, 카카오뮤직,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 FLO, VIBE에서 서비스된다. 그뿐 아니라 <나무의 아이> OST는 국내 외의 해외 플랫폼(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구글뮤직, 아마존뮤직 등)에도 등록되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 <빨래>, <잃어버린 얼굴 1895>, <랭보> 등으로 유명한 민찬홍 작곡가의 <나무의 아이> OST!

 

국악기 액터뮤지션 음악극이란 특색 있는 컬러를 가진 이 OST의 프로듀싱은 이 작품의 작곡가이자 뮤지컬 <빨래>, <잃어버린 얼굴 1895>, <랭보>, 영화 <슬로우 비디오>,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등으로 유명한 민찬홍 작곡가가 직접 총괄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악기와 기타, 퍼커션 연주는 창작그룹 ‘동화’의 간판 뮤지션들이 맡았으며, 스트링 연주는 뮤지컬 <빨래>, 음악극 <세자전>, 국립발레단 <해적> 등 현재 공연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라이크잇 스트링즈’가 맡아 한 층 더 완성도를 올려주었다.

 

대금, 해금, 거문고, 가야금 등의 국악기의 한국적이고 조화로운 사운드와 퍼커션, 기타의 생동감 있는 밴드 사운드에 피아노,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한 웅장함을 더한 이 작품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OST를 통하여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보컬은 <나무의 아이> 공연에 출연 중이며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서인권, 구다빈, 김정준, 정예지 배우가 맡았다.

 

□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OST,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는 <나무의 아이>!

 

국내 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모티브로 한 <나무의 아이>는 전통음악 기반의 아동극으로, 남들과 다른 나무 아빠를 가진 나무 도령이 대홍수를 만나 아빠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외된 친구들을 구해내면서 성장해가는 모험담이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음악극 <나무의 아이>의 OST는 극을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주제가 전달되도록 만들어졌다.

 

<나무의 아이> OST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지만 완전히 국악기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피아노와 기타, 드럼과도 같은 양악기들도 융합시켜 친숙한 멜로디 속에서도 우리의 얼이 느껴지게 했다.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국악과 전통설화를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OST 형태로 풀어냄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 가지 방법으로 <나무의 아이> OST는 다가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나무의 아이> OST는 어린이 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단순하고 쉬운 언어를 사용해 어린 청자들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해 자유롭게 극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귀로만 즐기는 OST가 아닌,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나무의 아이> OST

 

음악극 <나무의 아이>를 즐겁게 본 관객들은 물론, <나무의 아이>를 보지 않은 대중들까지도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나무의 아이> OST는 장소의 제약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사람과 만나거나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기 어려워진 팬데믹(Pandemic)시기,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OST의 형태로 변화한 <나무의 아이>는 다각적인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해가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어린이 음악극 <나무의 아이>는 OST뿐 아니라 오디오북으로도 출판되어 작품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창작그룹 동화는 극이라는 특성에만 갇혀있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펜데믹 상황의 종료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을 위해 동화는 공연계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이 되고자 한다.

 

□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그룹,동화(童話)+동화(同和)+동화(同化)

 

창작그룹 동화는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2011년에 결성되었다. 2013년 정규 1집 앨범 <꿈꾸는 동화>로 데뷔하여 2014년 정동극장의 전통ING 선정, 2015년 울산 에이팜 쇼케이스와 신진국악실험무대 천차만별 콘서트 우수상, 2018년 경기문화재단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되는 등 의정부문화재단 상주단체로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극 콘텐츠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

 

많은 사람을 지치게 하고 소통의 단절을 불러온 작금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동화’는 예술적 혁신자의 소임을 멈추지 않고, 전통예술의 강력한 수호자가 되어 관객과 예술의 매개자 역할을 멈추지 않는 단체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동화는 역량 있는 예술단체가 직접 다양한 시설에 찾아가 우수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나는예술여행’에 전격 Z 뮤지컬 <너랑나랑 아리랑>이 선정되었으며, 아르코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광대가 리골레토>가 선정되어 올해에도 활발히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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