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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12월 24일까지 매주 금 ‘놀라운 오케스트라’ 유튜브 콘서트

다음 해 1월경 초급자를 위한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 온라인 콘텐츠’ 공개

작성일 : 2021-12-13 21:23

코로나19로 경직된 도시를 녹일 아이들의 따뜻한 연주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2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부천문화재단유튜브)을 통해 <제11회 놀라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대한 아마데우스’>를 총 4회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온라인 콘서트로, 연주곡은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모차르트의 오페라 곡을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모았다. 일부 곡은 전문 성악가와 함께해 더욱 아름다운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2월 3일과 10일에는 ‘놀라운 오케스트라’ 기초반과 중상급반의 연주가 공개됐고, 각각 베토벤 교향곡 5번 다단조 1악장 ‘운명’과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였다.

 

재단은 다음 해 1월경 공개를 목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초급자 누구나 볼 수 있는 악기 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대상 악기는 바이올린부터 콘트라베이스, 호른까지 오케스트라 교육 악기 8종으로 다양하며, 콘텐츠는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한 부천 대표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창단 초기 단원 50명으로 시작해 해마다 100~150여 명의 음악 인재를 양성하고, 전국 50여 개 운영기관 중 온라인 교육과 분반 제도 최초 도입, 복사골·오정·소사 등 지역 거점별 교육, ‘더 놀라운 오케스트라’ 상위 교육반 신설, 교육 꾸러미 ‘종이 악기’ 개발 등 다양한 시도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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