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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든든한 조력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소외계층, 위기 청소년 사업에도 온힘

작성일 : 2019-11-01 00:25

“청소년 행복지수 99.9%, 최고의 청소년 행복도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의 비전이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 모두를 존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주요 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촌청소년문화의 집을 비롯해 중봉청소년수련관, 사우청소년문화의집,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양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수련원, 사계절썰매장의 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의 주요 사업을 살펴본다.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사업 구축

 

지역사회 및 학교와 연계된 창의?인성 프로그램이 비장애청소년은 물론 장애청소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특수학급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제과제빵, 과학탐구 등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6개교 초, 중, 고등학교 특수학급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축제 ‘다정다감’이 올 12월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이 축제는 청소년들의 참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 진로동아리 발표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밖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밖센터 주관으로 연2회 진로?진학설명회를 진행해 학교밖청소년들 역시 진로에서 소외되지 않고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김포시사계절썰매장에서는 올해 관내 5개 읍면의 배려계층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썰매장과 야외수영장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 청소년기관이 상생하는 사업들을 추진했다. 올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사업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진로교육페스티벌)


*사진 (청소년수련원-야외수영장)

 

□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청소년 특화교육 강화

 

청소년의 미래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창의융합 지원사업’도 확대 운영되고 있다.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융합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보는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가족캠프를 열어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4차산업 융합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진로 공감대도 형성한다. 이 캠프는 5월과 12월 연 2회 관내 초중등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교육’은 올해 초등학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최대 36개 학교를 교육, 지원한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김포 최초로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분야를 특화한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을 올해 9월 신규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조사 결과와 청소년 정책추진 결과 등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방송, 미디어 프로그램, 코딩교육, 미디어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학교로 찾아가는 sw교육)

 


*사진 (고촌 1인방송의 시대)

□ 이동상담 버스 등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확충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및 긴급지원을 위한 ‘이동상담 버스’도 신규 추진한다. 이동상담 버스는 가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동상담 사업으로 범죄예방, 심리상담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가출 청소년 밀집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아웃리치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가출·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일시쉼터 구축’을 위한 준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인근 선진 5개 지역의 쉼터를 벤치마킹하고 우리시 자원조사와 환경분석을 바탕으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검토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쉼터구성을 위한 조직과 운영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사진5 (아웃리치)

 

 □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수련활동 다양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연령별 역량에 따른 청소년수련활동의 차별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으로 나눠 맞춤형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정비했다. 초등학생은 신체건강과 리더십 역량, 중학생은 대인관계와 자아역량, 고등학생은 문제해결과 시민성을 중점역량으로 설정해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뉴얼을 개선했다.

 

또한, 공공성과 신뢰성을 갖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경기도교육청 등 각종 정부부처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27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올해 16건의 신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개발·획득해 총 64건의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전문기관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가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청소년육성재단은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행복한 환경 속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하고 또 한 발 앞서 준비돼 있어야만 한다”면서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 준비를 위한 수련관 등 하드웨어는 물론, 지원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서도 전국 최고의 기관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6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창업꿈의학교)


강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