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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광주, 전주팀 상승세 심상찮다

전주팀 최래선, 광주팀 김민철 손잡으며 전라권 전력 상승 기대

작성일 : 2017-11-08 21:46

2017시즌 경륜도 단 두 달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경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광주는 주광일, 김민철, 노태경, 송경방, 이명현 등이 경륜 계를 장악하며 2013년까지 경륜 최강팀으로 굴림 했던 명문 팀이었다. 전주팀도 한때 30여명에 가까운 선수층을 자랑했던 명문 중 한 팀이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젊은 피의 수혈이 끊기며 서서히 명성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수도권과 경상권의 기세에 눌려 변방으로 밀리고 말았다. 이러한 전라권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등장하며 팀을 부활시키겠다는 팀원들의 의지가 대단하다.


 
첫 번째 활력소는 바로 22기 최강 전력을 보유한 최래선(30세, S1반)의 합류다. 2017년 시즌부터 최래선이 전주팀에 합류하면서 전주팀 내에서는 팀을 재건할 수 있다는 희망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22기 최래선은 아마추어 단거리 종목을 휩쓴 국가대표 출신 스타플레이어다. 실력 외에도 훈련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주팀은 최래선의 합류 이후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래선 합류이후 훈련 방식의 변화와 훈련량 증가로 선발급과 우수급 팀원들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활력소는 유영호 훈련 매니저의 부임이다. 8월부터 전주팀의 훈련매니저로 새로 부임한 유영호 매니저는 전주팀 선수들의 기초를 다지는데 노력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훈련 방식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유영호 매니저는 그동안 등한시 했던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팀원들의 스피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선수출신들이 많아 사이클링 등 테크닉이 우수한 전주팀 선수들에게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훈련은 날개를 달아주었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전종헌도 유영호 훈련 매니저의 도움을 통해 기량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힌바 있다.

 

예전에는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실시했기 때문에 훈련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유영호 훈련 매니저가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오토바이 유도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는 것이 전주팀 선수들의 증언이기도 하다.


 
광주팀도 8월에 새로 부임한 강병수 훈련 매니저의 도움을 통해 훈련의 집중력과 함께 과학적인 훈련을 새롭게 도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광주팀 역시 스피드 보강 훈련에 중점을 두면서 시속을 올려가고 있다. 강병수 훈련 매니저는 선수시절부터 모범적인 선수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러한 강병수 매니저가 성심을 다해 광주팀 선수들을 위해 열성을 쏟으며 광주팀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가 예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광주팀의 고참인 김민철(8기, 38세, S1반)이 가끔씩 전주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전라권을 규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광주와 전주팀이 더욱 견고하게 뭉칠 가능성 또한 한층 높아졌다.
 


경륜왕 설경석 예상 팀장은 나주, 광주, 광산팀이 “광주팀”이라는 하나의 팀으로 뭉치면서 전라권의 재건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 팀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김민철과 전주팀을 대표하는 최래선이 손을 잡았다는 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2017년 후반이나 적어도 2018년 초반에는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정 그랑프리를 향한 마지막 관문, 제5차 그랑프리포인트(GPP) 쟁탈전

경정 최고의 대상경주 그랑프리를 향한 마지막 관문 제5차 그랑프리포인트(GPP) 쟁탈전이 8, 9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쟁탈전은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정 33~39회차 성적을 기준으로 평균득점 상위 12명을 선발, 8일 예선전을 치른 뒤 상위 6명의 선수가 9일 결승전을 가졌다.

 

출전 선수로는 심상철(7기, 35세, A1등급), 김효년(2기, 43세, A1등급), 나병창(1기, 42세, B1등급), 김희용(5기, 37세, B1등급), 김현철(2기, 48세, A2등급), 김응선(11기, 32세, A1등급), 배혜민(7기, 36세, A2등급), 이경섭(10기, 34세, B2등급), 민영건(4기, 41세, A1등급), 유석현(12기, 31세, A1등급), 박정아(3기, 38세, A1등급), 곽현성(1기, 43세, A2등급)이 출전 했다.

 

예선전 1위에게는 그랑프리 포인트 30점을 부여하고 착순 순위에 따라 5점씩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결승전에서는 1위에게 60점을 부여하고 착순 순위에 따라 10점씩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이번 쟁탈전은 올 시즌 그랑프리포인트가 걸린 마지막 특별경정으로 경주 결과에 따라 그랑프리 최종 진출자가 가려지게 되어 선수들의 승부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랑프리에는 올 시즌 5번 개최된 그랑프리포인트 쟁탈전과 3번의 대상경주(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스포츠월드배, 스포츠경향배), 그리고 특별경정인 쿠리하라배 성적을 합산하여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24명이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한다.

 

마지막 GPP 쟁탈전을 남겨둔 현재(11월 7일)까지 포인트 성적을 본다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스포츠경향배, 쿠리하라배 우승과 1차, 4차 GPP 쟁탈전 경주성적을 종합해 445점을 획득한 심상철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스포츠월드배 우승,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및 스포츠경향배 3위 등으로 GPP 포인트 395점을 획득한 박정아가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올 시즌 확실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안지민(6기, 33세, A1등급) 선수가 GPP 쟁탈전과 쿠리하라배 준우승 등으로 345점을 기록하며 안정권에 안착한 상태이다.

 

공동 4위는 민영건(4기, 42세, A1등급), 유석현(12기, 32세, A1등급) 선수가 190점을 기록하고 있다. 6위에는 1기 선배기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이응석(1기, 47세, A1등급) 선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와 스포츠경향배 준우승을 기록하며 160점으로 6위에 랭크된 상태이다.

 

130점을 획득한 김효년(2기, 44세, A1등급), 120점을 획득한 박설희(3기, 36세, A1등급), 10기의 자존심 임태경(30세, B1등급) 선수가 115점을 기록하며 안정권에 있다. 현 포인트 성적 기준 24위권에 있는 선수 중 김정구(2기, 46세, A2등급), 김종희(4기, 47세, A2등급), 김인혜(12기, 28세, A2등급) 선수가 80점으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 2017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성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4일 개최한 ‘2017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마쳤다.

동양대학교~히티재(378m)~성황당고개(355m)~벌재(625m)~저수령(850m)~옥녀봉(658m)를 지나 동양대학교로 들어오는 이번 대회는 상승고도 2,181m의 산악도로 121.3km를 6시간내에 들어와야 한다.

 

전체 참가자 2018명중 1,413명이 완주하고 1,008명만 컷인 했다.이번 대회 남자 참가자 중에서 윤중헌씨가 3시간40분43초로 가장 빠른 시간에 완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준필(3시간41분6초), 이형모(3시간41분20초)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참가자 중에서는 조아라씨가 4시간9분으로 1위에 올랐다. 2, 3위는 김미소(4시간19분40초), 김강미(4시간19분47초)씨가 차지했다.

 

이번 백두대간 프란폰도는 참가자 모집 2시간 만에 모집이 완료될 정도로 그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 대회 운영 경험이 풍부한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국내 어느 대회 보다 안전하고 대회 품질이 높기로 유명하다. 올해는 특히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코스 변경, 라이딩 실력을 고려한 그룹(특선, 우수, 선발)별 출발 등 많은 개선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대회를 주최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만의 행사가 아니다. 영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경찰, 동양대학교 등 현지의 각종 기관 및 단체와 대회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내는 대회다. 매년 백두대간 그란폰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 만큼 대회 운영과 참가자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추운 날씨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영주시를 비롯한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동양대학교 관계자, 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경륜선수협회 및 협찬사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자전거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 3개 부문 4개 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W호텔에서 열린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 3개 부문에서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BA는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0여 개국에서 출품된 3,900 여편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 경륜경정 대학생 SNS 홍보 경진대회, 경륜 스피돔을 활용한 K-POP 콘서트 개최 등을 출품하여 기업 커뮤니케이션 홍보 부문에서 은상 2개,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 1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팀 부문에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평에 따르면 경륜과 경정이 사행산업으로 간주되어 각종 광고 규제를 받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스피돔(경륜돔경기장)이라는 장소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상파 광고 집행 및 바이럴 마케팅을 시도했다는 점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여 K-pop팬들을 대상으로 PR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되었다. 

 

수상을 한 경륜경정사업본부 김윤희 마케팅 팀장은 “앞으로도 경륜·경정 사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위해 새롭고 참신한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 경륜경정 대전지점, 대전 유성구 노인복지관에 ‘사랑의 쌀’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대전지점은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성구 지역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 경륜경정 대전지점은 쌀 300포를 유성구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류재훈 경륜경정대전지점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류재룡 복지관장 등이 참석하였다.

 

류재훈 경륜경정 대전지점장은 전달식에서 “경륜경정 대전지점은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