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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워크레인 사고에 부쳐
THE DESIGN 조회수:171 121.141.193.26
2017-12-12 00:35:29

지난 9일 오후 1시경,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100% 예방하기 힘든 것이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아닌 외부에 노출된 현장에서 이루어 지는 일이기 때문에 날씨나 온도, 예측하지 못 하는 외부 충돌 등 많은 외부적 요인에 대해 취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장에서는 매뉴얼이라는 절차가 있다. 하지만 이 매뉴얼을 다 지켜 가면서 공사하기엔 현실적으로 공사기간과 민원이라는 제약조건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도 가능한한 지키면서 공사를 하더라도 이런저런 예측할 수 없는 사고 유발 요인이 있는데 이는 바로 장비의 노후화이다.

 

세월호 참사도 살펴보면 기본적인 문제는 일본의 낙후된 선박을 수입해서 운용했던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다. 조금이라도 장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길가다가 보이는 공사 장비는 대부분 일본산이 많고 특히 그것이 대형 장비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신형보다는 매우 오래된 장비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제품들이 많다. 혹시 일본에서는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세월호 또한 같은 의심이 들기도 한다.

 

타워크레인이든 일반 타이어 크레인이든, 설치 해체에 대한 책임을 그 장비업체가 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감리자나 시공사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다는 점이다. 장비 비용 또한 매우 비싼편이라 장비주인과 운전수가 다른 경우도 많아 이러한 사고에 대해 분쟁이 안 날수도 없는 구조이기 하다.

 

금번 타워크레인 사고는 인상작업시 부주의한 관리가 문제로 분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월호부터 일본 수입 장비나 타워크레인이나 노후된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냐는 점이다. 서류적으로 검교정된 것을 부정 할 수 야 없겠지만 감리자나 시공사가 육안 검사라도 제대로 하여 현장 적용시 불안한 요소를 없애야 할 것이다.

 

또한 사용 연한에 대한 법적 규제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비 운전자가 현장의 부당하고 불안전한 요구에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어 져야 하겠다. 안전 사고는 서류로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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