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선언문 오는 27일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서 선포
작성일 : 2019-04-19 03:21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에서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 의원 83명의 모임이 열렸다.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김포학생 평화선언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다.
김포학생 평화선언문은 김포 평화·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중 통일·역사 상임위원회의 첫 활동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평화선언문의 내용은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하나로 통합되지 못한 지난 69년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고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자 △북한 지역의 역사 및 역사 유적지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맞아 현대사를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프로젝트 추진 이를 바탕으로 통일한국을 이루는데 기여하자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4.27 판문점 선언을 되새겨 김포에서 평화로 가는 첫걸음을 떼자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김포청소년교육의회에서 작성한 이 평화선언문은 오는 27일 김포 시암리에서 열리는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서 선포된다. 이 행사에는 김포학생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는 3000여명의 경기도 각 지역 학생들이 모여 평화선을 할 예정이며, 김포 시암리, 전류리포구, 고양, 연천 4곳에서 개최된다.
특히 김포 학생들의 평화선언문이 선포되는 김포 시암리는 북한의 개풍군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그 상징성이 높다.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는 지리적 여건상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지가 아닌 강과 바다로 북한과 마주 보고 있다. 이러한 여건 활용과 교육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잘 이해하고 평화적인 공존 방법을 스스로 모색할 때 앞으로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하며 “2019년에는 김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용강리 일대 통일체험학습, 김포학생야영장을 활용한 통일캠프, DMZ 평화누리길 따라 걷기 등 다양한 통일체험활동을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교육 활동 추진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의 역사적, 지리적인 배경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통일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체험처 발굴을 학생 스스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