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3일간의 의정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의원들은 반도체 산업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단국대학교 조명래 석좌교수는 '반도체 도시의 탄소중립'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탄소중립'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국회의정연수원 이정화 겸임교수는 용인특례시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에 관한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감사의 핵심 착안사항, 준비사항, 감사 실무, 감사결과 처리 방법 등이 다뤄졌다.
연수 일정의 일환으로 의원들은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를 통해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녀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경제환경위원회의 특성에 맞는 강의 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수 사례를 배우고 용인에 접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수는 용인특례시의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과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의정 역량 강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반도체 산업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주요 이슈를 연계해 접근한 점이 특징적이다.
서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