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종혁 의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상생의 정신과 시민과의 소통, 그리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김포시의회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상임위 활동 실시간 중계 시스템 도입,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6개월간 의견 차이로 인한 원 구성 지연으로 민생 관련 안건 처리가 지체되었음을 인정하며, 12월 31일과 1월 1일 양일간의 극적인 합의를 통해 이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2025년 제8대 김포시의회의 의정 목표인 '시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세 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양당 간 상생의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양당 간 의견 차를 인정하고 갈등 극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호 존중의 자세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약속했다.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직접 눈으로 보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김 의장의 말에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셋째,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김포시의 양 날개이며 두 바퀴"라며 "두 기관의 균형과 조화, 협력 강화를 통해 김포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빠르고 올바르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2호선·9호선 연장 광역 교통망 확충,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종혁 의장은 "생각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사고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며 "꾸준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혜를 모은다면 김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