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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5년 수도권 최고 도시 도약 청사진 제시

이현재 시장, 캠프콜번·K-스타월드 개발 등 핵심 사업 추진 강조

작성일 : 2025-01-08 00:20

하남시가 2025년을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개발 사업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025년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24년 살기 좋은 도시(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수도권 4위에 올랐다. 이 시장은 "이동시장실과 열린시장실 제도 운용을 통해 접수된 민원의 80.5%를 해결하는 등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교통 안전과 편의성 향상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하남시는 하남형 스쿨존 설치,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5호선 출근 시간 배차간격 단축 등을 추진했다. 또한 미사한강모랫길과 사계절 황톳길 등 총 15개의 맨발걷기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업 유치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유치하고,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해 하남시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서희건설,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다우산업개발 등도 하남시에 유치되었다.

그러나 하남시는 지하철 운영비 적자와 LH와의 소송 등 재정압박 요인도 안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올해 투자유치과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하고, 대규모 기업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K-스타월드 조성사업, 교산신도시 개발사업 등이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학암1교 신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 연결 보행통로 조성,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등도 추진된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 2년간 축적한 경쟁력을 토대로, 올해의 대내외적 도전을 극복하며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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