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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기 신도시로 경제·녹색·탄소저감 도시 추진

자족용지 확보와 대규모 공원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

작성일 : 2025-01-10 01:08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소저감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속가능하고 탄탄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광명시의 주도적인 도시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시민이 바라는 안정적인 주거, 쾌적한 환경, 생활 SOC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천271만 4천㎡에 6만 7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의 지구계획 승인으로 신도시 사업이 본격화됐다.

△ 경제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자족용지 확보

광명시는 경제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배에 달하는 135만㎡의 자족용지를 확보했다. 파크스퀘어, 어반스퀘어, 커뮤니티스퀘어, 연구·개발 복합시설 등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고밀·복합 개발해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기업 유치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중심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대규모 공원 조성으로 녹색도시 실현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부지의 35%인 총 445만㎡를 공원녹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공원의 3배 규모로, 주민들이 어디서나 쉽게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신도시를 관통하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문화·체육·여가 시설을 갖춘 친수공원과 광명로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덮개공원 조성이 계획되어 있다.

△ 첨단 기술 활용한 탄소저감도시 추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탄소저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미래 모빌리티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명시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와 미래형 환승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로보셔틀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도시 조성 계획도 수립 중이다.

△ 교통망 확충으로 사통팔달 도시 조성

광명시는 신도시 성공의 핵심을 교통망으로 판단하고, 서울과의 연결성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서울방면 직결도로 4개 신설과 6개소 도로 확장 계획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다.

또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GTX-D·G, 신천~하안~신림선 등 다수의 철도 노선이 신설되면 10년 내 광명시의 지하철역이 15개 이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며 "2025년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정면 돌파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광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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