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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동계스포츠 메카로 도약 준비...경기북체고 설립 계획 발표

작성일 : 2025-01-23 23:45

양주시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경기북체고(가칭 경기미래체고)' 설립 계획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금숙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과 만나 '경기북체고' 건립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학교 설립의 세부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북체고'는 단순히 동계스포츠 엘리트 선수 양성에 그치지 않고 체육산업 및 스포츠 건강관리 분야의 인재를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정책연구를 통해 도출된 방향성으로, 미래 체육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법을 보여준다.

학교 부지로는 양주시 광사동 699번지 외 2개 필지(총 면적 46,544㎡)가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은 회의에 앞서 해당 부지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북체고'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도 제시했다. 오는 2월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30년 3월 준공 및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두 프로젝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미래 세대의 청사진을 밝혀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라는 큰 프로젝트에 '경기북체고' 건립이라는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국제스케이트장을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들은 양주시가 동계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기북체고' 설립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과정, 그리고 이들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와 스포츠 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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