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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국 첫 모내기로 명품쌀 선도

광역자원회수시설 열 활용한 친환경 재배로 6월 수확 예정

작성일 : 2025-02-18 01:25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임금님표 이천쌀'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호법면 안평 3리에서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천시가 후원하고 지역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990㎡ 규모의 연동하우스에 국내 육성 조생종이 심어졌다. 이천시 농업 관계자는 "1월 13일 볍씨 침종을 시작으로 1월 17일 육묘 파종을 거쳐 이번 모내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수확은 6월 중으로 예상된다.

2월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천시가 전국 최초로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인근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열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 방식에 있다. 이 방식으로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온도를 20℃로 유지하며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은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아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첫 모내기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쌀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쌀은 예로부터 기름진 땅과 우수한 토질로 유명해 뛰어난 밥맛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이번 조기 모내기를 통해 이천시는 명품 쌀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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