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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글로벌 매치메이커로 변신

블룸버그재단, 밸런타인데이 맞아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조명

작성일 : 2025-02-19 23:10

블룸버그자선재단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공개한 영상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로운 '매치메이커'로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재단은 14일(현지시간)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올해 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을 찾고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재단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설립한 자선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분 길이의 이 영상은 데이팅 앱의 한계를 지적하며, 도시가 직접 나서서 인연 찾기를 돕는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여기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신상진 성남시장이다.

영상은 신 시장이 성남시의 출생률 하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한 '솔로몬의 선택' 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 주도의 만남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문 데이트 코치의 지원을 받으며 인연을 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블룸버그재단에 따르면, '솔로몬의 선택'은 40%의 높은 매칭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매칭된 커플 중 80%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가 "데이트앱 스와이핑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2024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영상은 현재 블룸버그재단의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만 24만 회 이상 조회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정책이 전 세계에 알려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뉴욕타임스, 로이터, BBC 등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작년 10월에는 신 시장이 한국 지자체장 중 최초로 블룸버그 시티랩에 초청받아 39개국 120여 명의 시장들 앞에서 이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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