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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 마련

김동연 지사, '수출방파제' 구축 위한 4대 전략 12개 지원사업 추진

작성일 : 2025-02-25 01:46

경기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비해 '수출방파제' 구축을 위한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씨티은행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 무역정책'으로 인해 한국 GDP가 최대 0.2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며 정부와 정치권에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가동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통상환경 리스크 긴급대응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기대응 종합 컨설팅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통상환경 리스크 긴급 대응을 위해 올해 3월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환변동에 따른 피해를 입은 100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 보험료를 지원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9개에서 25개로 확대하고, 중동지역 등에서 수출상담회를 4회 개최해 총 4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비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세환급 제도 활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실무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위기대응 종합 컨설팅 강화를 위해 '수출 애로 통합지원센터'와 '비상민생경제 긴급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미국 통상정책 변화 설명회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과감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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