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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북정맥 하늘전망대 합법성 강조...시민 편의 위한 인프라 확충 계획

작성일 : 2025-02-26 22:28

안성시가 최근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한 금북정맥 하늘전망대와 탐방안내소의 조성 과정이 적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이 관련 법규에 따라 설치되었으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추가 시설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9년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2020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었다. 2021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계획 고시 후 2023년 착공, 2024년 준공된 이 시설은 법적으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로 분류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하늘전망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조성된 시설로, 국토계획법상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 법규에 따라 산지전용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조성을 완료했으며, 2024년 10월경 지목을 임야에서 공원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탐방안내소의 경우,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로 설치된 안내시설이며, 국토계획법상 문화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임의시설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 시설은 산지전용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조성된 산림공익시설로 분류된다.

시 관계자는 "하늘전망대로 가는 진입로 일부 구간의 사유지 이용과 관련해서도 과거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탐방객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수석정 공영주차장(약 170면)을 임시 개방했으며, 탐방안내소 주변에 추가 주차 면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올해 3월부터는 하늘전망대와 탐방안내소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시내버스, 똑버스)을 주말과 휴일에 운행할 계획이다.

편의시설 확충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청록뜰 주차장 내 푸드트럭 운영, 수석정 내 1차 농산물 판매장터 운영 등이 예정되어 있다. 다만 탐방안내소는 보전산지에 따른 행위 제한으로 카페 등의 입지가 불가능해 간단한 음료 제공을 위한 자판기 설치로 대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 주변이 많은 탐방객들로 활기를 띠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인프라 시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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