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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년 축산인 육성에 나선다

'안성 축산리더 ALL 300' 발대식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작성일 : 2025-03-20 02:09

안성시는 최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성 축산리더 ALL 300'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축산 관계자 및 청년 축산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에 시작된 '안성 축산리더 ALL 300(ALL 300, Anseong Livestock Leader 300)' 프로그램은 지역 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 환경 문제 해결 및 ESG 경영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청년 육성 프로그램이다. 첫 기수로 선발된 32명의 청년들이 본격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환경 관리, 경영 역량 강화, 선진지 벤치마킹 및 행정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미래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함께 청년층 유입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약 67세이며, 40세 미만의 젊은 농업인은 전체의 1%대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중인 한 청년 축산인은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방법과 친환경 경영을 배울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시기지만 열심히 배우고 경쟁력을 키워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축산업은 국민에게 필수 단백질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환경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특히 농축산업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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