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서천지구와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4104번이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 따르면, 4104번 버스는 서농동을 출발해 기흥동,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을 경유하며 서울남산3호터널을 지나 서울시청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이를 통해 기흥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104번 버스는 평일 기준 10대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20분, 그 외 시간대에는 4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될 예정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행 대수가 조정돼 토요일에는 7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6대가 투입된다. 주요 정차지는 서천마을센트럴파크, 고매사거리, 보라중학교, 상갈역, 신갈오거리 등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버스는 공기청정기와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장착돼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규 노선을 확정하고, 신속히 차량을 확보해 예상보다 빠르게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흥구 주민들은 이번 노선 개통으로 수원시나 화성시를 거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농동과 기흥동 주민들은 물론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4104번 노선 개통을 포함해 대중교통 및 철도, 도로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 등 용인의 교통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인구와 기업 수요에 맞춰 대중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