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4개 기관?단체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널리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특히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구내식당이나 학교에서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고 이를 실천한 개인에게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생활실천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잔반제로' 항목을 추가하기 위해 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는 공직자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잔반제로 식당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급식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율급식교’를 확대하고 관련 수업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단국대학교는 교내 식당에서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며, SDGs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행동 참여단 구성 및 지역사회와의 기후 위기 대응 방법 모색에 나설 것이다.
(사)어린이집연합회는 영유아 캠페인송 배포 및 환경 보호 행사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각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져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국 본부장은 "용인특례시가 선도적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에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기관은 향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