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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추가 후보지 3곳 선정

수원·파주·의정부, 첨단산업 유치 기대…경기경제청, 상반기 개발계획 수립 착수 예정

작성일 : 2025-04-16 23:31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3개 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기경제청의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경기경제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지정 신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수원시, 광명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산업·국토·경제·도시계획·투자·혁신성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여러 후보지 중 해당 지역이 갖는 발전 잠재성과 향후 경제자유구역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의료 바이오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와 파주시는 외국인투자유치, 첨단핵심전략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투자 여건 등 외국인 투자 및 기업 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가능동, 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단지 허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군반환공여구역 활용방안 등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개발계획 수립 시 타 경제자유구역과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투자 수요에 맞는 구역계 면적 조정, 부지 공급 시기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내용은 해당 시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경기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중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최종 신청 지구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은 평택포승, 평택현덕, 시흥배곧 총 3개 지구(5.24㎢)가 지정돼 있으며, 안산과 고양에서도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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