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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 결과. 파주시 선정

사업비 30% 도비 지원, 공공주도 RE100 특구 조성 본격화

작성일 : 2025-04-22 00:49

경기도가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 발굴에 나선 가운데,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에서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공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사업비의 30%를 지원하며, 공공이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장기간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경기도의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는 RE100 이행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직면하는 재생에너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업의 RE100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입지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습니다. 핵심은 계획입지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적화하고, 공공이 초기 기획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관내 중소기업 10여 곳에 PPA 방식으로 RE100 전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재생에너지를 생산, 30년 고정단가(160원/kWh)로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전력 소비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상반기 중 태양광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연내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RE100 전력을 공급할 예정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으로, 경기도가 30%인 4억 8천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참여기관이 부담한다.

경기도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 파주시 중소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 RE100 특구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RE100 이행 수요가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구조 역시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공모에서 '특구' 분야 외에 '혁신산업' 분야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용인시의 '경관개선형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달성 및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와 성남시의 '성남시 공공건물이 선도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공모에 선정된 3개 사업에 총 15억 원의 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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