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수원시, 생활폐기물 샘플링 검사...10% 감량’목표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혼입 여부 집중 점검…배출 기준 위반 시 반입 정지 등 행정처분

작성일 : 2025-04-22 03:11 수정일 : 2025-04-22 03:14


경기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에 대한 표본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샘플링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되어 5월 29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는 공직자를 비롯해 주민 대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감시요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44개 동에서 배출된 종량제봉투를 무작위로 선정해 내용물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검사 결과, 배출된 생활폐기물에 재활용품이 혼입되는 등 반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해당 지역에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는 1차 위반 시 경고 조치를 하고, 이후에도 기준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해당 지역에 3일 이상 폐기물 반입을 정지할 수 있다.

시는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하여 비규격 봉투 사용을 단속하고,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 배출 행위를 적발하고 있다. 위반 행위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를 열어보면 내용물의 30~40%가 비닐류"라며, "비닐류 쓰레기만 제대로 분리 배출해도 쓰레기 감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시민 한 사람이 하루 쓰레기 30g 줄이기'를 목표로 다양한 감량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폐기물 샘플링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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