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의정부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3단계 사업 착수

주요 도로 10개 축 대상, 시민 체감형 교통 여건 개선 기대

작성일 : 2025-04-22 03:25

경기 의정부시가 관내 주요 도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통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3단계 구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3단계 사업은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정부시와 경찰서, 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협의를 거쳐 평화로, 시민로, 추동로, 회룡로 등 민원이 집중된 주요 도로 10개 축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앞서 시행된 1단계와 2단계 구간에서는 민락동 코스트코 인근의 통행시간이 20.4% 단축되고, 호국로 일대 통행 속도가 22.6%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 시민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호체계 개선 사업이 대표적인 교통 성과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3단계 구간 추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약 2개월간 현장 조사와 문제 분석, 대안 검토, 시뮬레이션 및 유관기관 협의를 마친 상태다. 시는 상반기 내 현장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3단계 사업 대상지인 평화로 구간은 의정부시 녹양역앞삼거리와 양주시 비석사거리가 불과 400m 간격으로 인접해 상습적인 정체를 유발해 왔다. 이에 시는 시 경계를 넘어선 연동 효율 증대를 위해 양주경찰서와 협의하고, 교차로 간 신호연동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번 사업에 반영한다.

또한 최근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에 따라 만가대교차로, 장암역삼거리, 호원롯데아파트사거리 등의 교통 흐름과 통행 패턴 변화에 대한 정밀 분석도 병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서도 신호체계 최적화를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사회 Ⅱ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