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안성시, 비인기 종목 엘리트 선수 지원 부재 논란

최승혁 의원, 학부모 정담회서 훈련 환경 및 자비 부담 실태 지적...제도적 지원 약속

작성일 : 2025-04-24 02:04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공도, 양성, 원곡)은 지난 22일, 안성시 관내 비인기 종목 엘리트 선수 학부모 5명과 함께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슈 종목의 높은 잠재력을 강조하며, "전국 15명의 우슈 국가대표 중 3명이 안성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성시의 예산 지원 부재로 선수들의 훈련 환경은 물론 선수단 운영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선수들이 연간 6~7회 참가하는 국제대회에 항공료, 숙박비, 장비 구입비 등 수백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전액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실력 있는 선수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은 결국 우수 선수들의 타 지역 전출을 야기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더 나은 지원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타 지역으로 인재들이 유출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역 체육 발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최승혁 의원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위 선양에 기여하는 선수들에게 안성시가 아무런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성과와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안성에서 꿈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포함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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