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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으로 1천 명 고용 목표

청년·중장년층 1천 명 고용 목표, 맞춤형 지원...인력난 해소 및 고용 활성화 기대

작성일 : 2025-04-24 20:52

경기도가 뿌리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경기도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뿌리산업 5대 전략업종의 고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 계층인 청년과 중장년층의 노동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뿌리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소성가공 등 5대 분야를 전략 업종으로 선정하여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구인 수요가 높고 고용 환경이 열악한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과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도비 6억 원과 국비 26억 원, 총 32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경기 특화 뿌리온(On)'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하고, '디지털 공정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숙련 인재 1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만 35세 이상 입직자와 채용 기업을 위한 '일자리 도약 장려금', 만 15~34세 청년 대상 '청년 경력 형성 장려금', 장기 근속 유도를 위한 '일자리 채움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뿌리기업을 대상으로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45개사)과 생산 환경 개선 지원(20개사)도 함께 추진된다. 뿌리산업 통합 일자리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일자리 사업 정책 설명회와 일자리 정책 포럼, 실무 추진 협의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및 취업 취약 계층(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과 도내 뿌리기업(특히 10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구직자는 잡아바 누리집을 통해 개별 사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은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지원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총 1천 명의 고용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830명은 신규 고용, 170명은 고용 유지를 통해 달성하며, 사업 성과는 추후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 장기 고용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경기도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라며 "고용 친화적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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