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박영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작성일 : 2025-04-24 21:27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은 24일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관기피(樹冠忌避) 자연에서 얻는 교훈 - 상생과 협치 그리고 소통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영철 의원은 “의정활동이 한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간다며 그간의 바쁜 일정과 다양한 지역 현안 속에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던 중 문득 자연 속에서 ‘수관기피(樹冠忌避)’라는 한 가지 지혜를 마주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수관기피를 “숲속 나무들이 자라면서 서로의 가지가 맞닿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라는 자연현상”이라 말하며, “간격 사이사이 틈을 통해 햇빛이 땅까지 고루 닿아 작은 식물까지 생장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풍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러한 자연의 원리는 우리가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도 시사점을 준다”라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거리감은 공존의 조건이며, 특히 규모가 작은 조직일수록 이는 공동체의 존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상생이란 “서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길”이며 협치는 “다양한 의견을 지닌 사람들이 공동의 미래를 그려가는 과정”, 소통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을 잇는 대화”라며, “이러한 가치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연천군의 의정 철학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나무들이 간격을 두고 숲을 이루듯, 우리도 각자의 신념을 지키면서도 공동체를 위한 연대의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천이라는 큰 숲을 함께 가꾸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재구 의원은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윤재구 의원은 연천에서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청년층의 이탈과 출산율 감소 현상이 단순한 인구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청년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구체적인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청년 귀촌 정착지원 패키지의 도입이다. 윤 의원은 현재 연천군 내 방치된 147채의 빈집을 활용하여 ‘청년 귀촌형 셰어하우스’를 조성하고, 이를 월 5만 원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 지원,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연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 연천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청년 특화 일자리 발굴이다. 윤 의원은 DMZ 생태관광해설사, 농촌 스마트팜 실습단과 같은 연천만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개발하여, 연천에서 청년들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청년 참여 주도형 정책 구조로의 전환이다. 윤 의원은 기존 정책 구조에서 청년들이 정책의 설계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 주도 조직을 활성화한다면, 이러한 조직에서 생산된 정책이 청년들의 연천 정착과 미래 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구 의원은 끝으로 “지금의 위기를 외면한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 분명하지만, 오늘부터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전략적 정책을 추진한다면, 연천은 위기의 땅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https://www.yca21.go.kr/) 회의록 검색?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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