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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보정 복지회관 건립 박차

166억원 추가 확보, 내년 4월 개관 목표…지역 복지 인프라 확충 기대

작성일 : 2025-04-24 21:32

용인특례시가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166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해당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복지회관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비 75억 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비 91억 원으로, 총 166억 원에 달한다. 시는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두 복지회관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내년 4월에 개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조기 개관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공사와 인테리어 작업에 속도를 내 개관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미 2025년 본예산에 동백종합복지회관 137억 원, 보정종합복지회관 170억 원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추가로 16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2회 추가경정예산에 71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두 복지회관 건립에 총 5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중동 866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3027㎡ 규모로 건립된다. 효율적인 공간 분리와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 휴게 공간 등을 통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으며, 계단식 외부 공간을 도입하여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시설로는 25m 길이의 10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보정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보정동 1264-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5838㎡ 규모로 건립된다. 3층까지 필로티를 적용한 개방적인 디자인과 중앙 중정을 통해 시민들의 쉼터로서 활용도를 높였으며, 안정적이고 세련된 설계가 돋보인다.

내부에는 도서관, 체육관,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장난감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두 복지회관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용인시 전체의 복지 인프라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조기 개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개관 시기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철저한 공정 관리와 인테리어 공사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개관 시기를 내년 4월로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보정 두 곳의 종합복지회관은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생활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 공간을 최대한 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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