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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기업 투자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 구축

기업 유치부터 사회 공헌까지 전방위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제시

작성일 : 2025-04-24 21:38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기업 투자에 대한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 투자 환경 조성, 행정 인허가, 정주 여건 개선, 사회 공헌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원스톱 행정 지원'은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시 관계 부서 공직자들은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 창구 단일화를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용인특례시의 이러한 지원은 기업 맞춤형 지원책 마련, 인허가 관련 부서 간 이견 조율, 불필요한 절차 간소화, 인허가 처리 속도 단축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유도하여 지역 주민과의 유기적인 연계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시의 지원을 통해 ㈜고영테크놀로지는 건축물 용도 변경 및 사용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 짓고, 올해 3월 본사 및 지주사를 수지구 상현동으로 이전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진출입로 위치 문제에 직면했으나, 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 조정, 건축 허가, 개발 행위 허가, 도로 점용 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처인구 남사읍의 애플트리와 기흥구 중동의 위크론 역시 공장 신·증축 과정에서 인허가 관련 부서와의 신속한 사전 협의를 통해 행정 절차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기흥구 지곡동의 제이에스티는 장마철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관로 정비 사업을 요청, 시는 관계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기업과 지역 공동체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사회 공헌 의지를 표명한 기업과 지원이 필요한 기관을 연결하고, 기업 맞춤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실행을 돕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시와 장학금 기부 및 취약 계층 중학생 대상 반도체 캠프 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용인 드림업 반도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학 강좌 현장 탐방 교육'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는 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 향후 기업 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원스톱 행정 지원'은 기업 유치, 투자, 정주 여건 조성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라며 "인허가 절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 절차와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사전 컨설팅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전 검토를 통한 문제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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