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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수원에 대규모 인문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 개관

시민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 지역사회 기여 기대

작성일 : 2025-04-24 21:41

SK케미칼과 수원시는 시민들을 위한 인문복합문화공간인 '수원 지관서가'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있던 수원에 개관한 지관서가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그룹은 울산 6곳, 안동, 여주, 울진 각 1곳 등 전국에 지관서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 지관서가는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지관(止觀)'은 '멈추어 바라본다'는 의미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며 삶의 지혜를 찾자는 뜻을 담고 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수원 지관서가는 740㎡ 규모의 복층 구조로, 전국 지관서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서가와 카페 공간, 2층은 서가 중심의 열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00여 권의 서적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 정원을 조성하여 기존 평생학습관과 분리된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했다.

수원 지관서가는 매달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과 학자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 독서 토론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K케미칼과 수원시는 지관서가가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열린 인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관서가가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하여 책을 읽고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과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문화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SK의 태동기이자 그룹 성장의 토대가 된 수원시에 지관서가를 개관하게 되어 뜻깊다"며 "단순히 지관서가 운영에 그치지 않고, 수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재)플라톤아카데미 최선재 실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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